글또 4기를 시작하며

2020-03-01

글또 2기, 3기에 이어 4기에도 참여합니다. 글또 활동의 시작은 역시 다짐글입니다.

3기를 시작할 때 쓴 글또 3기를 시작하며 (+ 상반기 회고) 를 다시 읽어봤습니다. 2가지를 개선하려고 계획 했었습니다. ‘시간에 쫓겨 글 주제에 타협하지 말고, 좀 더 방향성 있는 블로그 글 쓰기.’ 는 잘 지켜졌습니다. 업무 -> 학습하고 싶은 주제 발생 -> 학습 -> 블로그 글 -> 업무에 반영 -> … 의 사이클이 잘 이뤄졌습니다. ‘다른 분들 글을 더 열심히 읽고, 더 적극적으로 상호작용 하기.’ 도 어느정도 잘 지켜졌습니다. 3기 활동 끝나고 회고 모임때 성윤님께서 정리해준 덕분에 알게 되었는데, 3기 활동에서 가장 많은 리뷰를 작성했습니다. 그래도 슬랙에서 글 관련해서 더 많은 대화를 나누거나, 오프라인에서 다른 분들과 더 인연을 쌓지 못한 것에는 아쉬움이 있습니다.

이러한 생각들을 바탕으로 4기 활동 때 추구할 것들을 정리해보면,

  • 꾸준한 글쓰기와 피드백 : 결국 글또 모임의 핵심은 꾸준한 블로그 글 작성과, 함께하는 다른 분들의 글에 적절한 피드백을 남겨 도움 될 수 있게 하는 것 입니다. 이번에도 일련의 글감들이 어느정도 큰 틀에서 묶일만한 내용들이 되도록 신경 쓰려고 합니다. 데이터 웨어하우스 / 배치 데이터 파이프라인에 대해 익힌 것들을 정리할 것이고, 스트리밍 데이터 파이프라인이나 간단한 API 서버 배포 (e.g. GCP 의 Cloud Run) 에 대해서는 더 학습하며 정리해보려고 합니다. MLOps 라는 대주제에도 계속 흥미는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 업무에서 접점을 만들어봐야 하겠습니다. 3기 활동 종료 후 글을 안 쓰면서 정체되었던 블로그 방문수도 다시 우상향으로 되돌리고 싶은 마음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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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더 적극적인 상호작용 : 시간 될 때마다 모각글을 제안할 생각이었는데 시국이 이렇게 되면서… 어떤 방법이 있을지 고민입니다.
  • 글또 운영진 자동화 팀 활동 : 4기때는 자동화 팀의 일원으로 운영진으로도 활동합니다. 3기 때 민정님과 성윤님이 잘 닦아놓은 기반 위에서, 글또 활동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추가적인 자동화 작업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.